📌 가격 기준: 신품 최저가는 2026-10-24 기준(에누리·다나와 재조회), 중고 개별 매물은 2026-10-24 새벽 조회 기준이에요. 가격은 매일 바뀌니 결제 전에 다시 확인하세요.
ℹ️ 이 글은 특정 제품 구매나 특정 판매처를 권하지 않아요. 광고·제휴 없이 공개된 가격과 사용자 글을 정리한 정보예요.
“올해 4월에 R8 샀는데 R8을 안샀다면 R8 mark 2 샀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R8 Mark2 제 스타일입니다.”
캐논 사용자 카페에 10월 23일 올라온 글이에요. 그런데 이분은 바로 다음 문장에서 이렇게 덧붙였어요. “R8이 있는 이 시점에는 막상 실리를 따졌을 때 굳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은 신형에 가 있는데 계산기를 두드리면 손이 멈추는 거죠.
캐논 EOS R8 마크Ⅱ가 10월 20일 국내에 나왔어요. 정가는 바디 231만 9,000원, RF24-50mm 렌즈 키트 258만 4,000원이에요. 디시 디지털사진 갤러리와 네이버 캐논클럽에 올라온 글 10개를 읽어 봤더니 반응이 세 갈래로 나뉘었어요. 손떨림 보정과 디자인은 탐나고, 배터리와 화소가 그대로인 건 아쉽고, 이 가격이면 전작 R8 중고나 다른 회사 제품으로 눈이 간다는 거예요.
결론부터 말할게요. 사진 위주로 가볍게 찍는다면 전작 R8이 가격 면에서 유리해요. 신품 최저가가 167만 6,490원(2026-10-24 기준)이라 R8 II 정가보다 약 64만 원 싸고, 중고 바디는 125만 원대 호가 매물도 있어요(2026-10-24 새벽 기준). 영상을 손으로 들고 찍거나 어두운 곳에서 많이 찍는다면 R8 II의 바디 손떨림 보정이 차액의 이유가 될 수 있어요. R8 II 가격대라면 니콘 Z5II(214만 6,940원), 소니 A7C II(219만 5,470원)(둘 다 2026-10-24 기준)도 같이 비교해 보세요.
사람들은 무엇을 고민할까
글을 읽어 보면 고민은 생각보다 단순했어요.
입문자는 “신형이 나왔는데 반응이 왜 이래?”에서 멈춰요. 아이와 캠핑 사진을 찍으려는 한 입문자는 이렇게 썼어요.
“원래 R8 이랑 A7C2 중 고민하다가 R8M2가 최근에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리뷰고 뭐고 부정적인 시선들이 많더라고요” “거의 아이들이나 풍경,캠핑 위주로 사진찍을거고 사진9 영상1 정도 비율이 될거같아요. 렌즈포함 300이 맥스이고”
— 디시 디지털사진 갤러리, 2026년 10월 22일
신형이 나오기 나흘 전에는 반대 방향의 고민도 있었어요. 전작 R8로 들어가려다 손떨림 보정이 없다는 말에 멈춘 거예요.
“…기본 색감이 좋다는 캐논 회사의 eos r8 요 카메라로 미러리스 풀프레임 입문할까 했는데 손떨방 이게 없는 모델이라고 해서 지금 고민입니다.”
— 디시 디지털사진 갤러리, 2026년 10월 16일
그리고 다들 배터리를 걸고 넘어져요.
“문제는 배터리가 그대로라는 거” “R8 영상? 아쉬웠음 사진? 아쉬웠음 바떨방 넣는다고 괜찮아지나? 그냥 바떨방 넣어줘서 니즈 충족해줬을 뿐”
— 디시 디지털사진 갤러리, 2026년 10월 19일
물론 산 사람도 있어요. 출시일에 백화점에서 산 분은 “경박단소가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였습니다”라며 “기존 r8보다 그립감이 훨씬 마음에 듭니다”라고 남겼어요(네이버 캐논클럽, 10월 20일). 외관만 보고 바꿨다는 댓글도 있었어요. “오로지 외관 때문에 R8 mark2로 기변 했는데 너무 예뻐서 만족스러워요.”(네이버 캐논클럽, 10월 23일 글 댓글)
가격 한눈에 보기
모두 출처가 있는 실제 가격이에요. 중고는 판매자가 올린 호가라서 실제 거래가는 다를 수 있어요. 개인 판매 글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링크하지 않았어요.
| 제품 | 가격 | 출처 |
|---|---|---|
| 캐논 R8 II 바디 | 231만 9,000원 (정가, 2026-10-20 발표) | 캐논 이스토어 · 지디넷코리아 |
| 캐논 R8 II + RF24-50mm 키트 | 258만 4,000원 (정가) | 지디넷코리아 |
| 전작 R8 바디 신품 | 167만 6,490원 (에누리 최저가) · 167만 6,330원 (다나와 최저가), 출시가 179만 9,000원 · 2026-10-24 기준 | 에누리 · 다나와 |
| 전작 R8 바디 중고 | 평균 거래가 131만 8,383원 (2026-10-24 기준) | CamPrice |
| 전작 R8 바디 중고 매물 | 125만 원 (호가, 2026-10-24 새벽 기준) | 번개장터 개인 매물 |
| 전작 R8 + RF24-50mm 중고 | 150만 원 (호가, 2026-10-24 새벽 기준) | 번개장터 개인 매물 |
| 니콘 Z5II 바디 | 214만 6,940원 (최저가, 출시가 238만 원, 2026-10-24 기준) | 에누리 |
| 소니 A7C II 바디 | 219만 5,470원 (최저가, 출시가 269만 원, 2026-10-24 기준) | 에누리 |
⚠️ 결제 전 확인: 판매처에 따라 정가(231만 9,000원)보다 비싸게 올라온 곳도 있을 수 있어요. ‘특가’ 문구보다 정가와 최저가를 먼저 비교하세요. 캐논코리아는 연말까지 구매 시 삼각대 그립·익스텐션 그립·배터리 세트·백화점 상품권 중 하나를 증정한다고 발표했어요(지디넷코리아).
놀라운 점 세 가지
1. 중고 R8과 신형의 차이가 106만 9,000원이에요. R8 II 바디 정가 231만 9,000원에서 125만 원짜리 R8 중고 바디 호가를 빼면 이만큼 남아요. 같은 번개장터에 R8 중고에 RF24-50mm 렌즈까지 붙은 매물이 150만 원에 올라와 있었어요(2026-10-24 새벽 기준). R8 II 바디 정가로 렌즈 포함 R8 세트를 사고도 81만 9,000원이 남는 셈이에요.
2. 손떨림 보정이 있는 경쟁 기종이 오히려 더 싸요. R8 II가 내세우는 가장 큰 변화가 바디 손떨림 보정이에요. 그런데 이미 바디 손떨림 보정이 있는 니콘 Z5II는 214만 6,940원으로 R8 II 정가보다 약 17만 원, 소니 A7C II는 219만 5,470원으로 약 12만 원 싸요(2026-10-24 기준). 두 기종은 출시된 지 시간이 지나 할인된 반면, R8 II는 막 나와서 정가 수준이라 생긴 차이예요. 참고로 손떨림 보정 수치는 R8 II 최대 7.5스톱(캐논 공식), Z5II 7.5스톱, A7C II 7.0스톱(에누리 제조사 스펙)이에요.

3. 뷰파인더로 찍으면 배터리 한 개에 약 220장이에요. 캐논 공식 사양에 따르면 R8 II는 전작과 같은 LP-E17 배터리를 쓰고, CIPA 기준(절전 모드, 23°C) 뷰파인더 촬영 약 220장, 뒷면 화면 촬영 약 340장이에요. 하루 종일 찍는다면 예비 배터리 값을 예산에 넣어 두세요. 바디 손떨림 보정이 들어가면서 무게도 늘었어요. 배터리·카드 포함 기준 전작 R8은 461g, R8 II는 546g으로 85g 무거워요(캐논 공식 사양·에누리 제조사 스펙).
나는 뭘 사야 할까
영상 위주라면 R8 II가 잘 맞을 수 있어요. 손으로 들고 걷거나 브이로그를 찍는다면 바디 손떨림 보정의 차이가 커요. 전작 R8은 렌즈에 손떨림 보정이 없으면 기댈 데가 없어요. 대신 배터리가 금방 닳으니 예비 배터리 값을 예산에 넣으세요. 캐논을 고집하지 않는다면 소니 A7C II도 같이 비교해 보세요.
사진 위주라면 전작 R8이 가격 면에서 유리해요. 같은 2,420만 화소급 센서이고, 낮에 찍는 풍경이나 인물이라면 손떨림 보정이 없어도 셔터 속도로 충분히 버틸 수 있어요. 차액(신품 기준 약 64만 원, 중고 호가 기준 약 107만 원)을 렌즈 예산으로 돌리는 방법도 있어요.
처음 사는 입문자라면 키트 가격으로 비교하세요. R8 II 키트는 258만 4,000원이에요. 렌즈 포함 300만 원 예산이라면 R8 II 키트, 전작 R8 신품에 렌즈 따로, 니콘 Z5II에 렌즈 따로, 이렇게 세 가지를 같은 예산으로 맞춰 보세요. 결제 전에 매장에서 직접 쥐어 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출시일 구매자도 여러 기종을 “매장에서 만져보며 고민을 하다가” 골랐다고 했어요.
전작 R8을 쓰고 있다면 굳이 바꿀 이유는 적어요. 화소, 뷰파인더, 배터리가 그대로예요. 바꾸는 이유가 디자인이나 손떨림 보정이라면 고려해 볼 만하고, 더 큰 변화를 원해 한 단계 위 기종으로 가는 사람도 있어요. 다만 한 사용자는 “R8로 입문해 1년정도 있다 R6M3로 기변했는데 무게 때문에 들고다닐 엄두가 안나더라고여”라고 했으니 무게도 꼭 따져 보세요.
💡 중고를 산다면: 판매글에서 셔터 횟수, 정품 여부(국내 정품인지 병행 수입인지), 구매 시기를 확인하세요. 직거래라면 그 자리에서 몇 장 찍어 보고 결정하세요. 판매자 연락처나 계좌는 앱 안전결제 밖에서 주고받지 않는 게 안전해요.
정리
- 사진 위주, 가벼운 풀프레임이 필요하면 → 전작 R8 (신품 167만 원대, 중고 호가 125만 원대부터 · 2026-10-24 기준)
- 영상, 야간, 손으로 들고 찍기가 많으면 → R8 II (바디 231만 9,000원)
- R8 II 가격이면 → 니콘 Z5II, 소니 A7C II 가격도 꼭 같이 확인
- 오늘 해 볼 것 → 정가 231만 9,000원과 최저가 링크를 나란히 열어 차액 확인, 매장에서 그립 쥐어 보기, 예비 배터리 값 예산에 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