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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퇴실 청소, 11월 20일 예약부터 달라져요

📌 기준: 에어비앤비 공식 도움말·호스트 안내(2026년 10월 20~22일 공개)와 10월 23일 국내 보도 기준이에요. 청소비 금액은 실제 이용자 글에 나온 금액이에요.

목차
  1. 핵심만 먼저
  2. 사람들은 무엇을 고민했을까
  3. 해도 되는 요청, 안 되는 요청
  4. 몰랐으면 손해 봤을 3가지
  5. 예약 시점별로 이렇게 하면 돼요
  6. 정리
  7. 체크아웃 전에 챙길 두 가지
  8. 출처

청소비 3만 원을 냈어요. 설거지도 하고 분리수거도 했어요. 그런데 돌아온 건 환불 거절이었어요.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청소비 30,000원을 저는 지불을 했고 기본적인 청소는 했고요. 쓰레기도 잘 분리해서 한 곳에 모아두었습니다.”

서울 합정역 근처 에어비앤비에 2박(14만 4,000원) 묵은 작성자 A가 커뮤니티에 올린 글이에요. 호스트는 침구가 흐트러져 있고 그릇을 제자리에 두지 않았다며, 약속했던 1박 환불(4만 7,000원)을 거절했대요. 작성자 A는 이렇게 글을 끝맺었어요. “이럴거면 청소비 30,000원 왜 받는거죠”

앞으로는 이런 요구 자체가 규칙으로 막혀요. 다만 기준이 되는 날짜를 잘못 알면 이번 겨울 여행에는 적용되지 않을 수도 있어요.

에어비앤비 11월 20일 이후 예약분의 퇴실 청소 요청 가능·불가 항목을 정리한 인포그래픽

핵심만 먼저

2026년 11월 20일 이후에 예약하면, 호스트는 설거지·침대 시트 벗기기·숙소 밖까지 쓰레기 버리기를 요구할 수 없어요. 안 했다고 벌금을 물릴 수도 없어요.

  • 기준은 묵는 날이 아니라 예약한 날이에요. 11월 19일까지 예약한 12월 여행은 지금 규칙을 따라요.
  • 그릇을 싱크대에 모아 두기, 수건 한곳에 모으기, 쓰레기를 실내 쓰레기통에 분리해 넣기, 나갈 때 에어컨 끄기 정도는 여전히 ‘요청’할 수 있어요. 요청은 지켜 달라는 권장 사항이에요.
  • 곰팡이 핀 그릇, 카펫 얼룩처럼 일반 청소를 넘는 오염은 지금처럼 비용을 청구받을 수 있어요.

사람들은 무엇을 고민했을까

퇴실 청소를 어디까지 해야 하는지는 오래된 고민이에요. 2021년 커뮤니티에는 “에어비앤비 퇴실할때 청소 어디까지해야하니?”라는 글이 올라왔어요. 작성자 B는 쓰레기봉투 내놓기, 청소기 돌리기, 수건 빨아서 개기까지 할 생각이었대요. 그런데 호스트를 해 봤다는 댓글이 이렇게 답했어요.

“수건 빨지 않아도 괜찮고” … “그냥 일부러 보란듯이 엉망으로 해놓는거 말고는 그냥 평범하게 정돈만 되어있으면 상관없어.” — 커뮤니티

추가 청구를 받은 사람도 있어요. 2024년 12월 커뮤니티의 작성자 C는 1박 뒤 “청소비 2만원+세탁비 2만원 총 4만원을 추가로 요구”받았대요. 러그에 국물이 묻었다는 이유였어요. 작성자 C는 “쓰레기는 쓰레기 봉투에 전부모아두고 설거지와 간단한 청소 등은 마치고 나왔”다고 했어요.

새 규칙이 발표된 10월 23일, 커뮤니티에는 반가워하는 글이 올라왔어요. “청소비 받으면서 재활용 분리수거나 설거지, 침대 시트 정리까지 시킨 건 선 넘었죠.” 반대 목소리도 있었어요. 한 댓글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설거지도 하고, 쓰레기도 한쪽에 모아놓고” 정리하지만, 일부가 숙소를 엉망으로 만든다고 했어요. 로마의 한 슈퍼호스트도 “이것은 의무가 아니라 예의범절의 문제”라고 했어요(디지털타임스).

해도 되는 요청, 안 되는 요청

호스트가 요청할 수 있는 것 요구할 수 없는 것
쓴 그릇을 싱크대에 모아 두기 설거지·식기 정리
쓴 수건 한곳에 모으기 침대 시트 벗기기
쓰레기를 실내 쓰레기통에 분리해 넣기 쓰레기를 숙소 밖 수거장까지 가져가기
나갈 때 에어컨 끄기 광고한 에어컨 등을 쓰지 말라고 하기
(숙소 페이지에 적은 것만) 안 했다고 벌금 매기기

출처: 에어비앤비 호스트 안내(2026-10-20), 에어비앤비 도움말

숙소 규칙은 에어비앤비가 정한 7가지 기본 항목(최대 숙박 인원, 정숙 시간, 파티, 반려동물, 흡연, 상업 촬영, 퇴실 시 문 잠금)과 위의 ‘요청’으로 나뉘어요. 기본 항목은 꼭 지켜야 하고, 요청은 지키도록 권장돼요. 곰이 나오는 지역의 쓰레기통이나 가뭄 지역의 샤워 시간 제한처럼 지역 사정이 있으면 예외가 인정될 수 있어요.

몰랐으면 손해 봤을 3가지

1. 예약 뒤에 생긴 규칙은 무효예요. 규칙과 요청은 예약하는 순간 숙소 페이지의 정해진 칸에 있어야 해요. 예약 뒤 메시지, 숙소 안 안내문, 직접 말로 새 규칙을 덧붙이는 건 안 돼요(도움말). 냉장고에 붙은 ‘퇴실 체크리스트’가 숙소 페이지에 없는 내용이라면 따를 의무가 없는 거예요.

2. 숙제 많은 숙소는 예약 전에 티가 나요. 새 기준에 안 맞는 요청을 고치지 않은 숙소에는 손님 화면에 “includes cleaning requests(청소 요청 포함)” 같은 알림이 뜰 수 있어요. 위반이 계속되면 검색 노출도 줄어요(호스트 안내). 예약 버튼을 누르기 전에 걸러 낼 수 있는 거예요.

3. ‘숙제 안 했다고 돈 받기’는 사실 지금도 금지예요. 에어비앤비 게스트 기본 규칙에는 이미 “호스트는 특정 청소나 퇴실 작업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요금을 부과할 수 없다”고 적혀 있어요(게스트 기본 규칙). 청소비는 예약 사이의 일반 청소(세탁, 청소기 등)를 위한 돈이라는 거예요. 다만 호스트가 청결 평점과 후기를 남기는 건 막지 않아요.

예약 시점별로 이렇게 하면 돼요

  • 11월 20일 이후 예약이라면: 쓰레기는 실내 쓰레기통에, 그릇은 싱크대에, 수건은 한곳에. 이 정도면 충분해요. 설거지나 시트 벗기기를 요구받으면 에어비앤비에 신고할 수 있어요.
  • 이미 예약했거나 11월 19일 전에 예약한다면: 숙소 페이지의 퇴실 안내를 지금 읽어 두세요. 그래도 퇴실 작업을 안 했다고 벌금을 물리는 건 지금 규칙에서도 안 돼요.
  • 추가 청소비를 요구받았다면: 계좌로 바로 보내지 마세요. 정당한 손해 청구는 에어비앤비 해결 센터를 통해 들어오고, 손님도 사진 같은 근거를 내고 답할 수 있어요. 러그 얼룩처럼 실제 오염이 있다면 세탁비 같은 합리적인 비용은 낼 수 있다는 게 에어비앤비 규칙이에요.
  • 호스트가 예약 뒤 메시지로 새 규칙을 덧붙인다면: 숙소 페이지에 없는 내용이면 대화 화면을 캡처해 두고, 에어비앤비 고객지원에 알리면 돼요.
에어비앤비 퇴실할 때 가방과 열쇠 일러스트

정리

  • 11월 20일 이후 예약분부터: 설거지, 시트 벗기기, 밖에 쓰레기 버리기 요구 금지, 벌금 금지.
  • 그릇 싱크대에 두기, 수건 모으기, 실내 분리배출, 에어컨 끄기는 요청 가능.
  • 규칙은 예약할 때 숙소 페이지에 있던 것만. 예약 뒤 메시지·안내문으로 추가 불가.
  • 큰 오염은 지금처럼 비용 청구 가능. 퇴실 사진이 내 근거예요.

체크아웃 전에 챙길 두 가지

예약해 둔 에어비앤비가 있다면 앱 ‘여행’ 탭에서 숙소 이용규칙을 열어, 위 표 오른쪽 칸에 해당하는 내용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그리고 퇴실할 때 거실·주방·침실·욕실 사진을 한 장씩 찍어 두세요. 추가 청구가 오면 그 사진이 근거가 돼요.

출처

최종 확인: 2026-10-24 (KST)